이번 공연은 극단 백수광부와 함께 선보이며, 이성열 연출가가 무대화를 맡았다. [사진 제공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컬처GB신문]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가 기획 프로젝트 ‘2026 쿼드, 연극의 질문들 : 진화하는 텍스트’의 일환으로 연극 <화염>을 2026년 11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극단 백수광부와 함께 선보이며, 이성열 연출가가 무대화를 맡았다.
[사진 제공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극 <화염>은 작가 와즈디 무아와드의 대표작으로,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 신화를 현대적 맥락으로 되살린 작품이다. 작품은 5년간 침묵하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 나왈의 유언장을 확인한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의 여정을 다룬다.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편지를 전하라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남매가 과거의 자취를 추적하며, 전쟁과 폭력의 역사 속에서 마주하는 진실과 증오의 고리를 끊어내는 '의지로서의 사랑'을 그린다. 배우 예수정, 서진, 박완규, 유성진, 정만식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람 시간은 총 190분이며,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개막일인 11월 14일(토)은 오후 6시 공연이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관람 등급은 만 16세 이상(고등학생 이상)이며, 전석 5만 원이다. 예매는 대학로극장 쿼드 공식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가능하다.
[사진 제공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번 공연은 작품 내용상 전쟁과 폭력, 고문 및 성폭력 묘사가 포함되어 관람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연출 의도에 따른 무대 구성 변경으로 휠체어석 위치는 2층으로 조정되어 운영된다. 한편, 외국인 및 청각장애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AI 공연자막안경이 회차당 2대 한정으로 지하 2층 극장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시범 대여 운영되며, 대여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11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회차에는 극장 기록용 공연 실황 영상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
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충실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