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보금자리인 남해 독일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사진 제공 남해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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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컬처GB신문] ‘제14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사흘 동안 퍼레이드와 공연, 독일문화 체험, 맥주와 먹거리를 함께 선보인다.
축제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보금자리인 남해 독일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독일의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바탕으로, 마을의 역사와 독일문화를 공연·체험·음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인 9일에는 오전 10시 주무대에서 창작 힐링 칵테일 전국대회가 시작된다.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에 열리며, 독일마을합창단 공연과 공로패 수여, 미디어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10일에는 독일 전통공연단 ‘다니엘 토크쇼’와 경남도립예술단 공연이, 11일에는 배우 박원숙의 홍보대사 임명식이 예정돼 있다.
퍼레이드는 축제 기간 매일 거리를 따라 펼쳐진다. 주무대와 빅텐트에서는 요들 공연과 밴드 공연,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매일 오후 8시부터는 ‘옥토버나이트’가 열려 라이브 공연과 DJ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독일 맥주와 독일식 먹거리를 판매하는 공간, 문화 체험 부스, 청년마켓 등이 마련된다. 독일마을 엽서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도 운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와 빛의 정원도 배치된다. 주무대 외에 거리공연 무대와 빅텐트가 있어 구역을 이동하며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
방문객이 참여하는 ‘베스트 드레서’ 이벤트도 사흘 동안 진행된다. 독일 전통의상인 디른들·레더호젠이나 개성 있는 축제 복장을 입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 3명이 현장에서 선발한다. 일반 참가자는 사진 촬영과 심사위원 협의를 거쳐 선정되며, 축제 운영 부스에서 경품을 받는다. 매일 1팀에 남해사랑상품권 ‘화전’ 5만 원을 지급한다.
독일마을 주민 부문은 별도로 심사해 축제 마지막 날 무대에서 1~3등을 시상한다. 경품은 화전 상품권으로 각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이다.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참가자의 사진은 공식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운영사무국과 응급의료 부스, 수유실, 화장실, 다회용기 수거 공간 등이 마련된다. 프로그램별 시간과 위치는 함께 게시하는 시간표와 행사장 배치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스터의 홈페이지·인스타그램 QR코드로도 축제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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