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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행사 행사소식

한국한복진흥원 공연·인문학·체험이 어우러진 ‘한복문화가 있는 날’ 개최

조상배 기자 입력 2026.08.22 12:29 수정 2026.08.22 12:29

8월 29일 상주 한국한복진흥원 일원…한복 패션쇼와 전통춤, 오케스트라 공연 마련
천연염색·한복부채·복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 무료 운영…한복인문학특강도 진행

[사진 제공 한국한복진흥원. 재판매 및 DB 금지]
한복문화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복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진 제공 한국한복진흥원.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컬처GB신문] 한복의 아름다움을 공연과 강연, 전통문화 체험으로 만나는 ‘2026 한복문화가 있는 날’이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북 상주시 함창읍 한국한복진흥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복문화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복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전시홍보관 1층에서는 ‘행복한 한복 라이브 뮤직’이 펼쳐진다. 함창중·고등학교 천마학생오케스트라가 영화 ‘록키’ OST ‘Gonna Fly Now’ 등을 연주하며, ‘부채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로 한 교방무와 한복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이어 상주명주한복모델단과 경북시니어모델협회 상주지부가 참여하는 한복 패션쇼가 무대에 오른다.

융복합산업관 1층 누미한판매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복한 한복 상상체험’이 운영된다. 누에 명주 목화 시연을 비롯해 천연염색 쁘띠스카프, 한복비누, 한복부채, 복주머니, 액막이명태, 한복배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선착순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 제공 한국한복진흥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제공 한국한복진흥원. 재판매 및 DB 금지]

한복을 역사와 사회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인문학특강도 마련된다. 오전 11시 세미나실에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포스카리대학교 안종철 부교수가 ‘누가 한복을 결정하는가―국가, 시장, 개인의 줄다리기, 그리고 유럽 한류의 현재’를 주제로 강연한다.

[사진 제공 한국한복진흥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제공 한국한복진흥원.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 4시에는 한국궁중복식연구원 박민재 학예연구실장이 ‘조선시대의 당파와 복식―옷으로 읽는 한국인과 그 역사’를 주제로 우리 옷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들려준다. 두 번째 특강은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행사장은 한국한복진흥원 전시홍보관과 융복합산업관, 세미나실 등에 나뉘어 운영된다. 특강 참여 신청은 안내 자료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한복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제공 한국한복진흥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제공 한국한복진흥원.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는 한복을 전시물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과 춤, 패션, 인문학, 만들기 체험으로 확장해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문객들은 한복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하며 우리 옷의 역사성과 오늘날의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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