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과거 홍범식고가에서 도깨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사진 제공 괴산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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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컬처GB신문] 충북 괴산군 홍범식고가에서 오는 8월 29일 ‘도깨비 잔치 시즌3’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괴산군이 주최하고 문화학교숲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과거 홍범식고가에서 도깨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고가에 모인 사람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의 도깨비들을 다시 불러모은다는 이야기 구조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 누구나 손님이 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최대 수용 인원은 300명으로 제한된다. 입장객은 사전 신청 200명과 현장 접수 100명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입장료는 아동 1만 원, 어른 5천 원이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유료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엽전(아동 5개, 어른 2개)이 혜택으로 제공된다.
현장에는 놀이존과 체험존이 마련된다. 이야기방, 공포 체험, 나무블럭 뒤집기 등 무료 프로그램과 가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룰렛 등 유료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저녁 8시 30분부터는 참가자들이 어울리는 도깨비 팔씨름 대회와 혹부리영감 노래대회, 삼행시 짓기 대회 등 공동체 놀이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운영되는 도깨비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가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방문객은 물병, 컵, 수저 등 개인 식기류를 지참해야 하며, 미지참 시 현장에서 다회용기를 대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역사적 공간인 홍범식고가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축제 운영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