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2026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김해시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봉황동유적지 등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사진 제공 김해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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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컬처GB신문] 찬란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2026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김해시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봉황동유적지 등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이 천년 머문 자리, 빛의 가야가 깨어나다’를 주제로 다섯 곳의 거점 행사장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사진 제공 김해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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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이 천년 머문 자리, 빛의 가야가 깨어나다’를 주제로 다섯 곳의 거점 행사장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드론 1,000대를 투입한 ‘하늘빛연희’를 신설하고, 봉황동유적지를 신규 행사장으로 운영하며 가야판타지아의 연출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기존보다 공간과 콘텐츠의 밀도를 높였다.
대성동고분군 주무대에서는 개·폐막식과 함께 가야판타지아 공연, 수로왕행차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수릉원에서는 전야제 크로스오버 갈라 ‘축제의 시작’을 비롯해 가야합창제, 전국만장대가요제 등 다양한 경연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는 경남 우수기업 제품 전시·판매전인 ‘동행축제’와 제17회 김해식품박람회,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가 운영된다.
새롭게 행사장으로 지정된 봉황동유적지에서는 숨은고수열전, 가야보물찾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피크닉 라운지,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해반천에서는 허왕후와 함께하는 밤마실 프로그램과 가야스토리 미디어월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가 운영되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로왕릉 일대에서는 숭선전 춘향대제와 가야뮤직스테이션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김해시는 대규모 방문객을 대비해 국립김해박물관, 구봉초등학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가야중학교 등 인근 교육기관과 공공시설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한다. [사진 제공 김해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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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대규모 방문객을 대비해 국립김해박물관, 구봉초등학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가야중학교 등 인근 교육기관과 공공시설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부산김해경전철 박물관역이나 수로왕릉역을 이용하면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김해시외버스터미널과도 인접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축제는 가야의 건국 신화와 역사를 디지털 기술 및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풀어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행사 구역 확장과 야간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