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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공연
공연
[대구=컬처GB신문] 대구시립극단이 오는 12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화려하고 강렬한 작품으로 꼽히는 '맥베스(Macbeth)'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극단의 제56회 정기 공연으로, 남인우 예술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아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그로 인한 파멸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연극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들의 예언과 아내의 부추김에 빠져 왕을 시해하고 왕위에 오르지만, 결국 죄책감과 공포로 인해 스스로 파멸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아름다운 것은 추한 것, 추한 것은 아름다운 것(Fair is foul, and foul is fair)"이라는 원작의 핵심 문구를 관통하며,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진 혼돈의 세계를 무대 위에 형상화한다.